난 정말 모르겠다.
어디까지가 자유인지, 무엇이 자유인지, 어떻게 자유로울 수 있는지...
김보슬 씨의 눈물과
이춘근 씨의 외침,
여의도의 촛불들이
나에게 다가와
가슴에 사무친다.
소신을 지키고
진실을 알리고
소명을 다하고
불의에 맞서고...
그렇게 살기란 쉽지 않다.
사람이란 살다보면
실수도 하고 흠도 생기는 법인데,
그들이 얼마나 대단한 악을 품고 달려왔다고...
그렇게 무서운 잣대를 들이대려고만 하는 것일까?
나도 사회생활, 학교생활을 하다보면
의욕에 앞서, 자의반 타의반
부끄러운 짓도 하고,
실수도 하고,
재수없는 짓도 하고,
그렇게 살아간다.
언론인이라는 무거운 책임감.
결코 업신어길 수 없는 것이지만,
그것을 앞세워 다른 부분을 무시한다면,
그들은 얼마나 억울할까...
열심히 살고 있구나, 그 초심 잃지 말아라.
따뜻하게 타일러 주면 얼마나 좋을까...
잘못을 했다면,
어디가 어떻게 잘못되었는지를 분명하게 짚어 주고
사회가 공감하는 법과 윤리에 근거해 질책해야 한다.
그 외의 쓸데없는 알력과 말들은 필요없다.
미네르바 구형 소식에도
마음이 너무나도 아팠는데
나는
다만
그들의 날개가 꺽기지 않기를 바랄 뿐이다.
God bless you :)


